[주일설교, 2022.05.29, 김진영 담임목사] 왕궁에 평안하게 살게 되었을 때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2년 5월 29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왕궁에 평안하게 살게 되었을 때 |
| 성경 본문 | 사무엘하 7장 1-9절 |
| 함께 읽은 말씀 | 다니엘 4:29-32 / 역대상 29:2-5 (설교 중 인용: 역대상 22:8) |
| 영상 | https://youtu.be/eJrgqZqbMww (설교 약 29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하람"→히람, "팩 항모·백향목"→백향목, "너무 같네 쌀·누가 내 살"→느부갓네살, "고도 빌에 금"→오빌의 금, "웨버리"→외벌이)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의 자막은 설교가 이미 시작된 지점("히람이 백향목으로 다윗의 궁전을 지어 주었다")부터 시작합니다. 본문 낭독과 설교 첫머리는 자막에 없어 이 노트에 담지 못했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비교 | 백향목 궁전에 사는 다윗이 천막 속 언약궤를 내려다보고,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 ② 대조 | 형통할 때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여기는 것은 복이다. 보통은 느부갓네살처럼 "내가 건설했다"고 한다(단 4:29-32). |
| ③ 영적 교만 | 신앙생활에서도 "내가 더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는 교만이 똑같이 들어온다. |
| ④ 다윗의 고백 | 양을 쫓아다니던 자격 없는 나를 택하시고, 어디서나 함께하시고, 모든 싸움에서 도우셨다. |
| ⑤ 비유 | 부모님께 선물이 아니라 "집을 지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 — 큰 헌신과 결심. |
| ⑥ 거절 | 하나님은 거절하셨다.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다"(대상 22:8). |
| ⑦ 다윗의 태도 | 마음 상하지 않고, 지을 수 없다면 준비는 하겠다며 힘을 다해 준비하고 사유한 금 3,000달란트까지 드렸다(대상 29:2-5). |
| ⑧ 중심 | 하나님은 6조라는 돈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
| ⑨ 예화 하나 | 이민 교회에서 딱 한 번(몇 달) 성경 공부에 나올 수 있었던 맞벌이 여집사님. |
| ⑩ 예화 둘 | 속초의 회 뜨는 권사님 — 주일을 지키기 어려운 교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자기 부인과 십자가, 그 은혜는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
| ⑪ 두 본성 | 옛 사람은 힘들어도 형통해도 하나님에게서 멀어진다. 성령을 따르는 사람은 힘들 때도 형통할 때도 더 가까이 간다. |
| ⑫ 결론 |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하나님 앞에 설 때 무엇이라고 고백할 것인가. |
3. 결론 —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목사님은 어떤 사람의 묘비명 하나를 소개하셨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목사님은 "원래 원문은 이것과 다르고, 인터넷에 들어가서 보면 원래 이 사람이 이런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시면서도, 이 묘비명은 참 기억해 볼 만하다고 하셨다.
- 환난과 어려움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물쭈물한다. 형통하고 성공할 때 은혜에 정말 감사하며 믿음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그때도 우물쭈물한다.
-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 앞에 딱 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물으실 것이다. "뭐 하다가 왔느냐. 정말로 뭐 하다가 왔느냐."
- 그때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가 어렵고 힘들 때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부르면서 살아오려고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통과 번영을 주셨을 때에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어떻게 하나님께 보답할까, 어떻게 하면 이 하나님을 더 사랑할까,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 예배드리는 모든 사람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런 신앙의 고백을 드릴 수 있도록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씀으로 설교를 맺으셨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목사님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겠지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셔야 됩니다"라고 하시며, 이 기도 제목을 가지고 이번 한 주간 기도하며 살기를 당부하셨다.
- 어렵고 힘들 때 — "하나님, 저에게 은혜를 주십시오. 어렵고 힘들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십시오. 어렵고 힘든 상황에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해 주십시오."
- 형통하고 번영할 때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과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가 받은 이 은혜와 축복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보답하며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하나님 그 은혜를 주십시오. 항상 은혜 가운데 저의 삶을 인도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다윗의 마음에 주신 그 은혜를 구하는 기도.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 그것을 통해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불러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기를, 형통과 축복과 번영을 주실 때 그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기를, 예배드리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은혜 안에 살아가도록 붙잡아 주시기를 구했다.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와 선하심 안에 있음을 믿으며, 어렵고 힘들 때든지 형통하고 번영할 때든지 한 발자국씩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은혜를 주시기를, 받은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다윗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전심으로, 기쁨으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남은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기도 중간의 일부 구절은 자막이 뭉개져 뜻이 통하는 부분만 옮겼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7:1-9)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7:1 |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셔서 다윗 왕이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의 일이다. |
| 7:2 |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말했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궤는 휘장(천막) 가운데 있다. |
| 7:3 | 나단이 왕에게 대답했다.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
| 7:4 |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했다. |
| 7:5 | 가서 내 종 다윗에게 전하라.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
| 7:6 |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집에 살지 않고 장막과 성막 안에서 다녔다. |
| 7:7 |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다닌 모든 곳에서, 내 백성을 먹이라고 명령한 어느 지도자에게도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않았느냐"고 말한 적이 없다. |
| 7:8 | 내 종 다윗에게 전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았다. |
| 7:9 |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다.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겠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백향목 궁전과 천막 — 다윗에게 든 마음
(자막은 이 대목부터 시작한다.)
- 히람이 백향목으로 다윗이 살 수 있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궁전을 지어 주었다.
- 다윗은 성막에 자주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비교가 되었다. 편안한 것을 넘어서 너무 화려하고 아름다운 백향목 궁전에 살고 있는 자기와, 궁전에서 내려다보이는 하나님의 천막이 비교된 것이다. 하나님의 궤가 있는 그 천막이 초라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다윗의 마음에 생각이 들었다.
- "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이 너무나 크다. 하나님께 받은 축복으로 왕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그 은혜로 이런 왕궁에 살고 있다. 그런데 정작 나를 도와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언약궤는 너무 초라한 곳에 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에 정말로 감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다윗에게 들었다.
6-2. 형통할 때 "은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복이다 — 느부갓네살
믿음 생활, 신앙생활을 할 때 형통하고 성공했을 때, 내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누리게 되었을 때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축복이다.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목사님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느부갓네살 왕의 이야기를 들고, 회중과 함께 다니엘 4:29-32를 한 절씩 교독하셨다.
- 열두 달이 지난 뒤 왕이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고 있었다. (29절)
- 왕이 말했다.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내 도성으로 삼고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30절)
- 이 말이 아직 왕의 입에 있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왔다.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한다.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 (31절)
-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 뜻대로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일곱 때를 지낼 것이다. (32절)
목사님의 설명
- 느부갓네살에게 세상의 부귀와 명예, 세상을 다스리는 황금의 제국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다니엘을 통해서 느부갓네살에게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 그렇지만 1년이 지나지 않아서, 바벨론 왕궁에서 그 제국을 바라볼 때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이 든 것이다. "이 제국은 내가 건설했다. 그 어떤 왕도, 그 어떤 나라도 이러한 황금의 제국을 건설한 적이 없다. 내가 건설했다."
- 그것이 사람이 가지는 기본적인 마음이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징계하셨다. "네가 잘나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신자들뿐 아니라 불신자들의 삶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신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내가 했다"는 자랑과 교만에 빠질 때가 있다.
6-3. 신앙생활에도 똑같이 들어오는 교만
이것은 세상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영적인 신앙생활을 할 때도 똑같이 들어온다.
- 다른 사람들보다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한다. 훌륭하다. 받은 은사와 재능, 하나님께 받은 축복이 많다.
-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면 자연스럽게 교만하게 된다. 자기를 자랑하게 된다.
- "내가 더 열심히 신앙생활 했기 때문이다. 내가 더 충성 봉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영적으로 더 뛰어나게 되었다. 목회에 성공하게 되었다. 믿음 안에서 성공하게 되었다."
-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잘 모르는 영적인 교만이다.
6-4. 다윗은 은혜를 진심으로 알았다
다윗을 보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이라는 것을 진심으로 알고 있다.
- 본문 1절: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셔서 다윗으로 하여금 평안하게 살게 하셨다. 지금 이 삶에까지 오게 된 것, 이런 평안함을 누리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라는 것이 다윗의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여러 가지로 설명한다.
- 양을 쫓아다니고 있던 나 —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왕이 될 자격이나 자질이나 배경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택하셨다.
-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다.
- 골리앗과의 전쟁 이후로 모든 전쟁과 싸움에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 다윗은 그것을 진심으로 알았다. 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받은 이 은혜를 내가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든 것이다.
6-5. 선물과 '집을 지어 드리는 것'의 차이
-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어버이주일이 있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있다. 어버이주일이나 어머님 아버님 생신 때 선물을 하고 싶다. 케이크를 사 드릴 수도 있고, 옷을 사 드릴 수도 있고, 평소에 원하시던 것을 선물로 드릴 수 있다.
- 그런데 "부모님, 제가 아파트 한 채를 사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은 감사하는 마음에 더해서 큰 헌신과 결심을 해야 할 수 있는 말이다.
- "제가 부모님을 위해서 멋있는 집을 지어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은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뿐 아니라, 정말로 그렇게 해서라도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것이다.
- 다윗이 지금 하나님께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다. "하나님, 제가 받은 은혜가 너무 큽니다. 저는 백향목으로 된 아름다운 궁전에 살고 있고 하나님의 언약궤는 천막에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백향목 왕궁보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에 맞는 집을 지어 드리고 싶습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다.
6-6. 하나님의 거절 —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그 마음을 보시고 어떻게 하셨는가. 거절하셨다. 선한 의도는 아시지만 거절하셨다.
- 왜 거절하셨는가. 이날 나단을 통해서 바로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다윗은 그다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 "하나님께 감사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습니다"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딱 거절하셨고, 그 거절하신 내용은 다윗이 들었을 때 마음이 상하고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이야기였다.
- 목사님은 역대상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 크게 전쟁하였느니라.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자막에는 "역대상 21장 8절"로 들리나 이 말씀은 역대상 22:8이다.)
목사님의 설명
- "너는 손에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전쟁에서도 피를 흘렸고, 피치 못할 사정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피를 많이 흘렸다. 너처럼 전쟁을 많이 한 왕도 없을 것이다."
- 남쪽과 북쪽 이스라엘의 왕들 가운데 다윗처럼 전쟁을 많이 한 왕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전쟁터에서 사람들을 많이 죽였다는 것이다.
- 그 피 묻은 손, 많은 사람을 죽인 그 손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다면, 그 성전은 피와 전쟁과 살육의 사람이 지은 성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시고, 위로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분이다. 그런 하나님의 집을 짓기에 다윗은 적합하지 않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는 안 되겠다. 자격이 없다. 너무나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평화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 생명의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
6-7. 거절당한 다윗의 태도 — 힘을 다해 준비했다
엄청 마음 상하고 삐질 수 있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들은 다윗이 하나님께 보인 태도가 역대상 29장에 나온다. 회중과 함께 역대상 29:2-5를 한 절씩 교독했다.
-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 또 마노와 갖가지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다. (2절)
- 성전을 위해 준비한 이 모든 것 외에도,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과 은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드렸다. (3절)
- 곧 오빌의 금 3,000달란트와 순은 7,000달란트이며, 모든 성전 벽에 입히고 (4절)
- 금과 은 그릇을 만들며 장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쓰게 하였다. 오늘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5절)
감사가 줄어들지 않았다
- 마음 상하는 이야기를 듣고 난 다음에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 "하나님께서 나에게 짓지 말라고 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지을 자격이 없구나. 그렇지만 하나님의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을 준비는 할 수 있겠다." 다윗이 그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진짜 힘을 다해서 준비했다.
- 2절에 나와 있는 내용만 보아도, 그 정도로 준비했으면 충분히 지었을 것 같다.
3절 — 자기 몫에서 드린 것
- 그런데 3절을 보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금과 은을 드린 것이 나온다.
- 전쟁터에 나가면 전리품을 나누게 되어 있다. 왕의 몫으로 가지는 것이 있고,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이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 있다. 여기서 "사유한" 것이라는 말은 다윗이 자기 몫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전리품 가운데 따로 하나님을 위해서 드려 놓은 것이 있고, 그다음에 다윗이 가진 것과 부하들이 가진 것이 있는데, 다윗이 자기 몫으로 가진 것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드린 것이 여기 나와 있다.
금 3,000달란트는 얼마인가
| 항목 | 목사님의 설명 |
|---|---|
| 금 한 달란트 | 34kg 정도. 약 20억 원. 성경에서 "금 한 달란트"가 나오면 그냥 "20억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
| 금 3,000달란트 | "숫자에 밝은 집사님께 자문을 구하니" 6조 원이다. 다윗이 금만 6조를 드렸다. |
| 순은 7,000달란트 | 여기에 순은 7,000달란트를 더 드렸으니 엄청나게 드린 것이다. |
- 아무리 건축을 해도 몇천억이 들지 이 정도가 들지는 않는다.
- 이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는 피 흘린 사람이라 안 된다. 너는 내 성전을 못 짓는다"고 하셨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뭔가 보답하려고 하는데 나를 그렇게 대하십니까. 그러면 안 할 거예요" 하는 마음을 먹지 않았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도우심이 너무 커서 어떻게 하면 이 하나님께 정말로 보답하며 감사할까 하는 마음이 충만한 사람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렇구나. 내가 지었다가는 하나님의 이름에 맞지 않겠구나.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겠구나" 하고 인정했다. 그리고 "그렇다면 하나님,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을 때 준비할 것은 제가 다 준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 내용을 들여다보면 사실 다윗이 다 했다. 하고도 남을 정도로 다 했다.
6-8. 하나님 편에 서서 보면 —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 하나님은 다윗에게서 이렇게 큰 감사의 표현을 받으셨다. 목사님은 물으셨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말을 들었음에도 "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다윗의 감사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으시겠는가, 다윗이 드린 6조라는 큰돈에 감동을 받으시겠는가.
- 때때로 하나님 편에 서서 보는 것이 참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함이 없으시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중심이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 정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그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신다. 순수한, 계산하지 않는, 정말로 감사해서 드리고 싶어 하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드리고자 하는 그 마음을 보시고 은혜를 베푸신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러하시다.
- 우리는 때때로 겉으로 드러난 규모에 놀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중심을 보신다.
- 하나님께서 평안함과 성공과 형통을 주실 때, 느부갓네살처럼 그것으로 자기를 자랑하고, 형통함으로 인해 죄에 빠지는 유혹이 될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번영과 형통이 있을 때 오히려 하나님을 더 가까이한다. 그것이 다윗이 우리에게 보여 주는 신앙의 모습이다.
6-9. 예화 ① — 딱 한 번 성경 공부에 나올 수 있었던 집사님
우리 교회에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계시지만, 목사님은 말씀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민 교회의 한 여자 집사님이 생각났다고 하셨다.
- 그 집사님의 얼굴도 이름도 지금은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목사님이 그 교회에 6년간 있으면서 평일 오전에 성경 공부를 했는데, 6년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왔던 집사님, 권사님들이 계신다. 그분들은 다 기억한다. 지금도 만나서 인사를 나눈다.
- 그런데 이 집사님은 딱 한 번 공부에 참석했다. 한 번도 안 오시다가 갑자기 와서 공부를 했는데, 자기 사정을 이야기했다.
- 이민 와서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지만 항상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울 수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 그때 몇 개월간 오전에 일을 쉬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 그래서 늘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싶은데" 하던 그 성경 공부에 온 것이다.
- 그 집사님이 하신 말씀이 계속 참석해 왔던 사람들을 참 부끄럽게 했다.
"저는 집사님들이 참 부럽습니다. 집사님들은 남편의 외벌이로 가정을 다 꾸려 가시는데, 우리 집안은 두 사람이 뛸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기회가 생겨서 성경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 저로서는 참 감사합니다. 아마 이런 기회가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습니다."
- 실제로 두 번 다시 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와서 말씀을 배우고 교제하고 기도하셨다.
- 아무런 염려 없이 매주 나올 수 있었던, 나오는 데 아무 어려움이 없었던 집사님 권사님들이 그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했고, 참 많이 도전받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 하루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에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아니고서는 그런 시간에 나오기가 어렵다.
"그런 여유가 주어졌을 때"
- 1~2년 그렇게 산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을 그렇게 살았다고 생각해 보라. 그러다가 마침 몇 달 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러면 오전에 무엇을 하겠는가.
- 매일 직장에 나가 어려운 이민 생활을 하다가 몇 개월 쉬게 되었을 때, 집에서 커피 마시고 쉬고 쇼핑하거나 여행하면서 충분히 놀 수 있다.
- 그런데 그런 여유가 주어졌을 때 "아, 정말로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군요. 내가 정말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다" 하고 나왔던 그 집사님의 마음이, 모든 것이 형통하며 평안한 때에 다윗이 가졌던 마음이다.
- 6년간 한 주도, 한 학기도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교제하고 말씀을 통해 은혜받았던 그분들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어려운 와중에 한 번밖에 올 수 없었지만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했던 그 집사님을 정말로 기억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6-10. 예화 ② — 속초의 권사님, 그리고 자기 십자가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 있다. 동시에 형통하고 모든 것이 잘될 때에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시험에 빠질 때가 있다. 우리 안에는 그런 유혹이 항상 있다.
속초에서 들은 이야기
- 목사님이 목사님들과 함께 속초에 가서 모임(MT)을 했는데, 속초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하셨다.
- 속초는 인구가 8만 명 정도다. 그런데 속초에는 공장이 없고 회사가 없다. 거기 사시는 분들은 모두 관광업에 종사한다.
- 회를 떠서 파시는 권사님이 계신다. 정말로 교회를 사랑하고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그 권사님도 주일날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려면 횟집을 닫아야 하는데, 속초는 주말과 주일에 관광객이 오기 때문이다.
- 젊은 교인들도 있는데 전부 관광업에 종사한다. 주일 성수를 하려고 호텔이나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빠져 버리면 생활이 안 된다.
- 함께 이야기를 듣던 목사님들도 "속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서울도 비슷하다"고 했다.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우리가 있다.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권사님과 교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겠는가.
- 그냥 "믿음이 없다"고 쉽게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할 수 있는가.
- 반대로 "어쩔 수 없지요. 세상이 어쩔 수 없지요. 계속 그렇게 살아도 됩니다"라고 이야기하겠는가.
그런 고민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으로, 믿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하나님,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그런데 나를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따라갈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은 우리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다윗이 돌아본 자기의 삶
- 다윗이 자기 삶을 돌아볼 때, 자기의 능력과 믿음과 실력으로 이길 수 있는 삶을 살아온 것이 아니었다. 자기 실력이나 믿음이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접하면서 살아왔다.
- 하나님께 기도했고, 기도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때로 도와주셨다. 하나님께서 자기 삶에 찾아오셔서 도와주시고, 용서하시고, 격려하시고, 기적적으로 베풀어 주셨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할 때 다윗의 마음에 감사가 넘친 것이다.
- 그러므로 "다윗은 저렇게 많이 드렸구나"를 생각하지 말고, "다윗이 저것을 기쁨으로 드렸다면 얼마나 큰 은혜와 사랑을 받았기에, 그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감사했기에 그랬을까"를 생각하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하나님은 먼저 주시는 분
- 하나님께서는 본질적으로 주시는 분이다. 본질적으로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우리에게 먼저 주시는 분이다.
-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사람이다. "그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6-11. 우리 안의 두 본성
로마서 7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안에는 두 가지 본성이 있다. 옛 사람의 습성을 따라 죄를 요구하는 본성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으로 거듭나서 성령님을 따라 살기를 원하는 새 사람의 본성이 있다.
| 어렵고 힘들 때 | 형통하고 평안할 때 | |
|---|---|---|
| 옛 사람의 본성 |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 형통하고 평안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다. |
|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 | 그 어렵고 힘든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간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고 하신 하나님께 "제가 감당할 수 없는 환난에 처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하고 부른다. | 이런 형통과 안정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어떻게 하면 이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한다. |
- 옛 사람에게는 항상 핑계가 있다.
- 목사님은 "여러분, 그렇게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시고, 가만히 있어서는 되지 않으니 그 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하시며 기도 제목(4장)을 주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무엘하 7장에 이르기까지 (다윗의 통치는 주전 약 1010~970년)
| 사건 | 성경 |
|---|---|
| 양을 치던 소년 다윗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음 | 삼상 16:1-13 |
| 골리앗을 이김. 이후 사울에게 쫓기는 오랜 도피 생활 | 삼상 17장, 19-31장 |
|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 뒤에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 삼하 2:4, 5:1-5 |
| 예루살렘을 빼앗아 수도로 삼음. 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과 목수·석수를 보내 다윗의 궁을 지어 줌 | 삼하 5:6-12 |
|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다윗이 친 장막 안에 둠 | 삼하 6:17 |
| 궁에 평안히 살게 된 때,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나단에게 말함 | 삼하 7:1-3 |
- 본문 바로 뒤(삼하 7:11-16)에서 하나님은 거꾸로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겠다"고 약속하신다. 다윗의 자손이 성전을 짓고 그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약속으로, 흔히 '다윗 언약'이라 부른다.
- 설교에서 말씀하신 대로 사무엘하 7장에는 거절의 이유로 '피 흘림'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다윗이 솔로몬에게(대상 22:8), 또 온 회중 앞에서(대상 28:3) 직접 밝히는 대목에 나온다.
- 성전은 다윗이 죽은 뒤 아들 솔로몬이 지었다. 솔로몬 즉위 제4년(주전 약 966년)에 시작해 7년 걸렸다(왕상 6:1, 37-38).
느부갓네살 — 신바벨론 제국의 왕(재위 주전 약 605~562년). 다윗보다 약 400년 뒤의 인물이다. 다니엘 4장에서 그는 큰 나무가 베이는 꿈을 꾸었고, 다니엘이 그 뜻을 풀어 주며 죄를 끊으라고 권했다(단 4:19-27). 설교에서 "다니엘을 통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1년이 지나지 않아서"라고 하신 것이 이 대목이며, 본문은 "열두 달이 지난 후"라고 적는다(4:29). 그는 일곱 때가 지난 뒤 정신이 돌아와 하나님을 찬양했다(4:34-37).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예루살렘(다윗 성) | 다윗이 여부스 사람에게서 빼앗아 수도로 삼은 곳. 왕궁과 언약궤를 둔 장막이 모두 이 좁은 성 안에 있었다. |
| 두로 | 이스라엘 북쪽 지중해 연안(오늘날 레바논)의 항구 도시 국가. 히람 왕이 다스렸고, 목재와 건축 기술로 유명했다. |
| 레바논 | 백향목이 자라던 산지. |
| 오빌 | 질 좋은 금의 산지로 성경에 여러 번 나온다(왕상 9:28, 욥 28:16).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아라비아 남부, 동아프리카, 인도 등 여러 견해가 있다. |
| 바벨론 | 오늘날 이라크 중부 유프라테스강 가에 있던 대도시. 느부갓네살이 크게 증축했다. |
| 속초 | 강원도 동해안의 도시. 설악산과 바다를 낀 관광 도시다.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다윗 | 이새의 막내아들, 베들레헴의 목동 출신으로 이스라엘의 둘째 왕. |
| 나단 | 다윗 시대의 선지자.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뒤에 밧세바 사건 때 다윗을 책망했다(삼하 12장). |
| 히람 | 두로 왕. 다윗의 궁을 지어 주었고(삼하 5:11),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도 백향목과 기술자를 보냈다(왕상 5장). |
| 솔로몬 | 다윗의 아들. 이름이 '평화'(샬롬)와 통한다. 하나님은 "그는 온순한(평온한) 사람이라…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고 하셨다(대상 22:9-10). |
| 느부갓네살 | 바벨론 왕. 위 7-1 참조. |
| 다니엘 |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다 청년. 왕의 꿈을 풀이했다. |
| 조지 버나드 쇼 |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1856~1950년). 1925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설교에 나온 묘비명 번역은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원문과 뜻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다. |
7-4. 문화
| 항목 | 설명 |
|---|---|
| 백향목 | 레바논 산지에서 자라는 크고 곧은 침엽수. 향이 좋고 잘 썩지 않아 고대 근동에서 궁전과 신전에 쓰던 최고급 수입 목재였다. "백향목 궁"은 가장 호화로운 집이라는 뜻이다. |
| 언약궤(하나님의 궤) | 십계명 돌판을 담은 금 입힌 나무 상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출 25:10-22). |
| 휘장·장막 | 출애굽 때부터 궤는 천막 성소(성막)에 있었다. 본문의 "휘장 가운데"는 다윗이 예루살렘에 쳐 둔 장막을 가리킨다. |
| 달란트 | 무게 단위. 1달란트는 약 34kg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기준에 따라 30kg 안팎부터 여러 견해가 있다). 금 3,000달란트는 약 100톤이다. 설교의 "한 달란트 20억, 3,000달란트 6조"는 여기에 금 시세를 적용한 어림값이다. |
| 전리품 | 전쟁에서 이긴 쪽이 얻는 재물. 다윗은 싸움에 나간 사람과 남아서 짐을 지킨 사람이 똑같이 나누게 했고(삼상 30:24-25), 전리품 가운데 금과 은을 여호와께 구별해 드렸다(삼하 8:10-12). |
| 맞벌이·외벌이 | 부부가 둘 다 버는 것과 한 사람만 버는 것. |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은혜 | 자격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사랑과 호의. |
| 섭리(攝理) |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모든 사람의 삶을 지금도 붙드시고 다스리시는 일. 설교에서 "불신자들의 삶도 하나님께서 간섭하신다"고 하신 뜻이다. |
| 징계 | 하나님이 사람을 바로잡으려고 주시는 훈련(히 12:6). |
| 영적 교만 | 신앙의 열심과 성과를 자기 공로로 여겨 자랑하는 것.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 4:7). |
| 중심을 보신다 |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 다윗이 기름 부음 받던 날 하신 말씀이다. |
| 주일 성수(聖守) |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뜻. 주일에 일을 쉬고 예배드리는 것을 말한다. |
|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 | 마 16:24(막 8:34, 눅 9:23). 자기 뜻과 유익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는 데 따르는 값을 치르는 것. |
| 옛 사람과 새 사람 | 예수 믿기 전의 죄에 매인 본성과, 거듭나서 성령을 따르는 새 본성(롬 6:6, 엡 4:22-24). 로마서 7:14-25는 한 사람 안에서 둘이 싸우는 모습을 그린다. |
| 거듭남 |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요 3:3-5). 중생(重生)이라고도 한다. |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
| 교독(交讀) | 인도자와 회중이 성경을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 교독 부분은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자막이 설교 도중부터 시작하여 본문 낭독과 설교 첫머리는 담지 못했습니다. 이 설교가 연속 설교의 일부인지도 자막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 "너는 피를 심히 많이 흘렸고"로 시작하는 인용 구절은 자막에 "역대상 21장 8절"로 들리지만, 성경에서 이 말씀은 역대상 22:8입니다.
- 금 한 달란트 20억 원, 3,000달란트 6조 원은 설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이며, 달란트 무게 기준과 금 시세에 따라 달라지는 어림값입니다. 순은의 값에 대해 말씀하신 한 문장은 자막이 분명하지 않아 옮기지 않았습니다.
- 속초 인구는 자막에 "1 8만 명"처럼 들려 "8만 명 정도"로 적었습니다. 속초 권사님을 소개하는 대목의 한 구절(자막에 "옥산 2차"로 들림)은 뜻을 알 수 없어 옮기지 않았습니다.
- 버나드 쇼의 묘비명은 목사님도 "원문과 다르다"고 밝히고 인용하신 것입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 달란트의 무게, 오빌의 위치 등은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릅니다.